피아니스트 김선욱 전국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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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울산부터 시작
16일 여수, 18일 서울 등
16일 여수, 18일 서울 등
한국의 대표적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선욱(사진)이 내달 전국 순회 공연에 나선다.
내달 1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시작으로 16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1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3일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 24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김선욱의 전국 순회 리사이틀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김선욱은 2010년 9월 영국 왕립음악원에서 지휘 공부를 시작해 지난해 6월 졸업했다.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는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1년에는 프랑스 파리와 독일 베를린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고 2012년에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했다. 지난해에는 세계적 클래식 음악축제인 영국 BBC 프롬스에도 데뷔했다.
지난 4년간의 변화와 성장을 국내 관객에게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연주곡도 김선욱이 아끼는 곡으로 골랐다는 설명이다. 바흐의 ‘파르티타 2번’과 프랑크의 ‘프렐류드, 코랄과 푸가’, 슈만의 ‘아베크 변주곡’, 피아노 소나타 1번 등이다.
김선욱은 ‘파르티타 2번’에 대해 “베토벤 소나타 전곡과는 다른 의미로 내 자신을 위한 연주”라고 설명했다. 슈만의 곡은 “로맨틱 작곡가의 곡이라면 쇼팽 에튀드밖에 몰랐던 유년기에 감동을 준 곡”이라고 했다. 서울 공연은 3만~9만원, 그 외 지역은 3만~7만원. (02)599-5743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내달 1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시작으로 16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1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3일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 24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김선욱의 전국 순회 리사이틀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김선욱은 2010년 9월 영국 왕립음악원에서 지휘 공부를 시작해 지난해 6월 졸업했다.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는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1년에는 프랑스 파리와 독일 베를린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고 2012년에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했다. 지난해에는 세계적 클래식 음악축제인 영국 BBC 프롬스에도 데뷔했다.
지난 4년간의 변화와 성장을 국내 관객에게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연주곡도 김선욱이 아끼는 곡으로 골랐다는 설명이다. 바흐의 ‘파르티타 2번’과 프랑크의 ‘프렐류드, 코랄과 푸가’, 슈만의 ‘아베크 변주곡’, 피아노 소나타 1번 등이다.
김선욱은 ‘파르티타 2번’에 대해 “베토벤 소나타 전곡과는 다른 의미로 내 자신을 위한 연주”라고 설명했다. 슈만의 곡은 “로맨틱 작곡가의 곡이라면 쇼팽 에튀드밖에 몰랐던 유년기에 감동을 준 곡”이라고 했다. 서울 공연은 3만~9만원, 그 외 지역은 3만~7만원. (02)599-5743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