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병언 타살 흔적 발견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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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시기 6월2일 이전 유력
원인 못밝혀 논란 지속될 듯
원인 못밝혀 논란 지속될 듯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이 타살에 의한 것이 아니며 사망 시기는 지난 6월2일 이전이 유력하다고 경찰이 최종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한 달여에 걸친 수사에도 유씨 사망 경위 등 그동안 제기된 의문을 속시원히 해소하지 못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백승호 전남경찰청장은 19일 순천경찰서에서 브리핑을 하고 “수사본부의 조사 결과 유병언의 사망이 범죄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할 단서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신에서 채취한 DNA와 지문이 유씨의 것과 일치하고 유씨 주치의의 사전 정보, 입었던 의복 등에 대한 수사 결과를 종합할 때 변사자가 유씨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순천=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백승호 전남경찰청장은 19일 순천경찰서에서 브리핑을 하고 “수사본부의 조사 결과 유병언의 사망이 범죄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할 단서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신에서 채취한 DNA와 지문이 유씨의 것과 일치하고 유씨 주치의의 사전 정보, 입었던 의복 등에 대한 수사 결과를 종합할 때 변사자가 유씨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순천=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