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은 20일 신관 2층 로비에서 암통합케어센터 닥터들이 추천한 ‘암 예방 쿠킹레시피’ 시식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방암, 대장암, 위암 등 암예방 건강 요리법을 소개하고 총 7가지의 암예방 요리를 소개해 환자와 가족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제공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은 20일 신관 2층 로비에서 암통합케어센터 닥터들이 추천한 ‘암 예방 쿠킹레시피’ 시식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방암, 대장암, 위암 등 암예방 건강 요리법을 소개하고 총 7가지의 암예방 요리를 소개해 환자와 가족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제공
암 전문 의사들이 암환자들을 위한 요리를 개발해 추천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져 화제다.

에이치플러스(H+)양지병원은 20일 신관 2층 로비에서 암통합케어센터 닥터들이 추천하는 ‘암 예방 쿠킹레시피’ 시식 이벤트를 열었다.

닥터추천 ‘암예방 쿠킹레시피’ 는 이 병원 암통합케어센터 닥터들과 영양사가 직접 준비한 7가지 요리를 병원 로비에 전시, 내원 환자와 인근 주민들을 위한 핑거푸드 형식의 시식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시식 행사에 선보인 요리는 유방암, 대장암, 위암 등 테마 별로 총 7가지로 유방암 환자들의 체중 조절을 위한 ‘실곤약 비빔국수’ 를 비롯해 대장암 환자들은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셀레늄과 섬유소가 풍부한 밀로 만든 ‘호밀 베이글 샌드위치’, 위암 환자들은 부드러운 고기로 갈아 만든 파프리카 찜이 암을 예방하는 요리 등이다. 이밖에 슈퍼 푸드 테마로는 ‘단호박 브로컬리 새우찜’과 맛있는 균형식으로 ‘김치 채소 주머니 쌈’이 준비됐고, 열량 보충을 위해서는 ‘견과류 쉐이크’와 ‘불고기 그린샐러드’ 를 선보였다.

이재진 암통합케어센터 센터장은 “위암, 대장암 등 발생률이 높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요리들을 준비했다”며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만의 암 예방 추천 레시피”라고 강조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