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던 60대 선원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숨졌다.

20일 오후 1시53분께 세월호 침몰 인근 해역인 진도 병풍도 남동쪽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던 경남 삼천포 선적 저인망 어선 선원 오모씨(61)가 수색작업 중 쓰러져 해경 헬기로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병원 측은 "오씨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 숨진 상태였으며 사인은 미상이다"고 밝혔다.

해경은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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