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중앙연구원 산하 에너지시스템연구팀에서 근무 중인 유병용 박사(40)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공학자에 포함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IBC는 매년 지역과 국가, 국제수준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 세계 공학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세계 100대 공학자를 선정하고 있다. 유 박사는 천연가스 생산 및 처리 과정 기술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대우조선해양은 설명했다.

유 박사는 대우조선해양에 입사 후 서울대에서 조선해양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스기술연구그룹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처리기술에 관한 전문 연구를 하고 있다. 올해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