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2대 주주로 있던 HK저축은행 지분을 모두 매각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8일 HK저축은행 지분 19.99%에 대해 1대 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지분율 78.38%)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분 정리는 HK저축은행이 9월 계열사인 부산HK저축은행을 흡수합병하기로 하면서 자연스럽게 진행됐다. 현대캐피탈이 보유주식 499만여주를 전량 매수청구하면 약 250억원을 현금화할 수 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