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의료원장 김성구)은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주립병원에 ‘한·캄 메디컬트레이닝센터’를 세우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건물 건립부터 의료기 자재, 전문가 현지 파견, 의료진 연속교육 등을 모두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이 지원했다. 센터는 지상 2층 건물에 연면적 1800㎡ 규모로 실습교육실과 시청각교육실, 사무실, 전시실 등을 갖췄다.

교육 프로그램을 지도할 교수진은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1년 이상 연수한 캄보디아 출신 의사와 간호사들이 맡는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매년 1회 이상 정기 방문 및 수시 방문교육을 통해 시스템 정착과 센터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