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액이 6조원대를 회복하는 등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액은 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0개월 만에 6조원 선을 회복하고선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월간 일평균 거래액은 주식시장 침체로 지난해 9월(6조500억원) 이후 5조원대로 떨어진 뒤 지난해 12월에는 4조6000억 원까지 줄며 바닥을 찍었다.

올해 들어선 5조4000억~5조6000억 원에 머물다가 7월 하순 코스피가 박스권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거래가 늘었다.

거래액 증가는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수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