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웰빙지수] 웅진식품, 우리 곡물로 만든 하늘보리 '꾸준한 인기'

한국소비자웰빙지수 일등기업

웅진식품(대표 최승우·사진)은 1976년 설립된 뒤 외국계 음료가 판을 치던 음료시장에 우리 고유의 문화와 가치를 담은 음료를 선보이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특히 ‘하늘보리’를 포함해 ‘오곡누룽지차’ ‘맑은땅 옥수수수염차’는 모두 우리 곡물만을 사용해 만든 국내산 ‘차 삼총사’로 손꼽힌다.

보리차 음료의 대표브랜드 하늘보리는 100% 국산 곡물을 사용해 만든 웰빙 보리차다. 하늘보리는 2000년 ‘소비자가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우리 음료를 만들자’는 취지로 웅진식품이 출시한 국내 최초의 보리차 음료다. 누구나 집에서 쉽게 끓여 마시는 차로 인식됐던 보리차를 상품화한 하늘보리는 14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엄선된 우리 곡물로 만든 하늘보리는 무당, 무카페인, 무칼로리를 강조한 3무(無) 마케팅으로 음료업계의 웰빙 트렌드를 주도했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어린이를 위한 ‘유기농 하늘보리’를 출시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