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연일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마카오 공항면세점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8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500원(0.38%) 오른 1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상승세다.

호텔신라는 홍콩 스카이커넥션사와 함께 합작사 형태로 마카오 공항 면세점 운영사업에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해외 면세점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당 확대 기대감에 우선주도 5% 넘게 뛰었다. 같은 시간 호텔신라우는 전날보다 5100원(5.64%) 오른 9만5600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