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까지 해저 고속철도를 연결하는 방안이 민간으로 추진중이라는 소식에 해저터널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15분 현재 특수건설은 전날보다 215원(6.21%) 오른 3675원을 기록중이다.

KT서브마린은 5.61%, 부산산업은 3.13%, 한국선재는 2.70%, 울트라건설은 2.08% 오름세다.

이날 한 언론은 포스코건설이 전남 목포에서 제주도까지 171km의 해저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했다.

해저 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서울에서 KTX를 타고 제주까지 2시간28분에 갈 수 있으나, 16조원에 달하는 사업비와 제주도의 여론은 부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