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신성’ 하메스 로드리게스(23)가 데뷔골을 터뜨렸지만, 무승부로 웃을 수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서 열린 ‘2014 수페르코파(슈퍼컵)’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수페르코파는 지난 시즌 스페인 정규리그 우승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국왕컵 우승팀(레알 마드리드)이 홈&어웨이로 맞붙는 왕중왕 대회다. 1차전서 무승부를 거둔 두 팀은 오는 23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볼 점유율을 앞세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문전을 계속 두드렸다. 그러나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아틀레티코는 철옹성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레알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후반 80분까지 양 팀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81분 균형이 깨졌다. 콜롬비아 신성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스페인 무대 데뷔골을 작렬했다.



호날두 대신 교체 투입된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문전 혼전 중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6분 뒤 아틀레티코 라울 가르시아가 코너킥 상황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결국, 양 팀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호날두는 무릎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하메스 데뷔골, 호날두 부상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역시 하메스 데뷔골, 그러나 호날두의 몸 상태가 걱정된다” “하메스 데뷔골, 로드리게스는 완전한 재능이다. 호날두 무릎 부상은 또 재발한 건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종민기자 jkght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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