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 는 0.30% 내린 3,081.71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전날까지 이틀 연속 올랐다.
그러나 오는 22일 미국 중앙은행(Fed)의 8월 연례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관망세가 퍼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 다. 매년 8월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이 회의는 그간 미국 통화정책의 향방을 미리 엿보는 기회로 주목받아왔다.
최근 미국 경제 성장률·물가·고용 등 각종 경제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잭슨홀 회의가 열리자 이번에 금리 인상의 신호 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