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니 하의에 드러난 ‘자체 발광 각선미’ 노하우
[임지원 기자] 각종 매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여자 연예인들을 보면 대부분 빼어난 각선미를 자랑한다. 마치 마네킹처럼 하나같이 매끈한 다리를 보면 다리 미인이라는 표현은 어떤 이를 특정 짓는 표현이 아니라 미적 기준에 부합하는 조건중 하나가 된 듯하다.

이에 여성들은 늘씬하고 탄력 넘치는 각선미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이를 위해서 대부분은 다양한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에 집중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체중 감량에는 성공할 수 있으나 오히려 흉한 종아리 근육을 남기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럴 때에는 근육 트레이닝보다는 허벅지나 발목, 종아리 등 부위별 스트레칭으로 근육이 커지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다리에 피하지방이 붙어 굵어진 경우는 근육 뭉침과 달리 다리가 부드러워 운동과 식사 제한만으로도 가늘어지는 효과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유독 다리가 두꺼운 하체비만들이 있다. 이들은 비단 하체가 통통한 체형 상의 문제만이 아니다. 사실 하체가 통통한 사람들 중에서 공통적으로 찾을 수 있는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하체부종이라고 하는 부기증상이다. 그렇다면 부종은 왜 나타날까?

부종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신체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와 세포 사이의 조직액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상태를 의미한다. 주로 모세혈관 속의 수분이 갑자기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세포와 세포 사이에 고이게 돼 얼굴과 다리 등 신체 일부 또는 전체에서 부종이 나타난다.

그러나 부종이 생겼다고 무조건 질환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우선 간단한 혈액 및 소변 검사를 받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정밀검진을 받으면 된다. 진단결과 질환이 발견되면 각 질환에 맞게 조속히 치료하고 별다른 질환이 없으면 식습관 등을 점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몸이 잘 붓는 사람들은 짠 음식을 멀리하고 싱겁게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짠 음식에는 많은 염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 속 염분 농도를 증가시켜 갈증을 유발한다. 이 탓에 과다한 수분이 세포 조직 사이에 스며들어 부종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보통 하체부종이 있는 사람들은 다리의 피로감과 발의 통증도 함께 호소한다. 아침에 가라앉았던 부기가 저녁이 되면 다시 시작돼 신발의 사이즈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특히 무리하게 높은 하이힐을 신을 경우 다리의 피로감도 발의 통증도 더해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하체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있는 시간을 줄여야한다. 다리에 동적인 움직임을 부여할수록 혈액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 나지 않는 사람들은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부종을 줄여주는 약을 복용하면 부종 개선 및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부종을 줄여주는 약에는 신일제약의 베릭스, 조아제약의 비티엘라, 한림제약의 안토리브, 한국코러스의 비니페라, 파마킹의 안페라 등이 있다.

이중 한림제약 ‘안토리브 캡슐은 포도추출물 잎을 건조해 추출한 폴리페놀이 혈관벽의 탄성을 높여 순환작용을 도와줌과 동시에,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켜 하지정맥류 치료 및 다리 부종과 저림, 통증, 피로감 등의 정맥부전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사진출처: 영화 ‘온 더 로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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