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재산이 '어마어마'…알고보니 부동산 재테크 달인?
아이돌그룹 JYJ멤버 김준수는 제주도 강정마을에 리조트를 짓고 있으며 올 가을 완공 예정이다.

제주도는 김씨가 대표로 돼 있는 제주토스카나호텔이 지난해 11월 서귀포시 강정동 3700의 4 일대 부지 2만1026㎡에 호텔을 짓는 관광객 이용시설업(전문휴양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지난 4월부터 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토스카나호텔은 오는 9월까지 129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4014㎡, 전체면적 8153㎡에 65객실, 야외수영장, 레스토랑, 카페, 스파시설, 세미나실 등을 갖춘 호텔을 완공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토스카나호텔이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신청함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14일간 주민공람을 시행하고, 다음 달 초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이 호텔이 김준수 뮤직 체험, K팝 스타 이벤트, K팝 신인 이벤트, 한국 밴드 음악 뮤지션 초청 이벤트, 한국 비보이 댄스 이벤트 등의 문화공연 계획안을 제시해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관세·취득세·등록세·개발부담금 전액 면제, 재산세 10년간 면제, 법인세와 소득세 3년간 면제 후 2년간 50% 감면, 대체산림조성비·농지보전부담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숙박업은 투자액이 50억원 이상이면 지구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김준수는 26억 상당의 펜트하우스, 18억원 타운하우스 등을 보유해 총 200억의 부동산을 소유, 부동산 부자 스타 1위로 꼽힌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스타들은 장래의 불안한 수입에 대한 보험성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례가 늘고있다. 연예인들이 호텔을 인수하는 것은 높은 수익 창출보다는 노후 안정적인 이익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