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글로벌 영상뉴스]

출연:권예림





월가 은행들의 플랜B, `아일랜드 행`



뉴욕 대형 은행들이 런던에서 빠져나가자 하는 분위기가 일고 있어 심상치 않은데요.

이렇게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뉴욕 대형은행들은 현재 사업부를 런던에서 아일랜드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그 이유는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응하려는 조치인데요. 이른바 Britain(영국)과 Exit(출구)의 합성어인 ‘브렉시트(Brexit)’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월가 금융이 ‘브렉시트’에 대비해 아일랜드로 눈을 돌리게 된다면, 오랫동안 외국은행들의 금융 허브 역할을 해 온 영국에 큰 타격이 올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은 유럽연합 국가 중에서 타국가와의 거래가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월가 은행들의아일랜드행이 사실화되면 영국 경제의 직격탄은 뻔한데요. 여기서 영국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The banker)의 에디터 코멘트 들어보시죠.



[브라이언 카플렌/The Banker 에디터: 월가 대형은행들은 유로존 내부에서 (런던에서 아일랜드 이동과 같이) 필요한 부서 이전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월가 은행들의 사업부 이전이) 유로섬 게임(유로존 내의 제로섬 게임)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월가 금융의 일부는 런던에 더 적합한 것도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은행 구조개혁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월가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일랜드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아일랜드는 낮은 법인 세율과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매력도가 높은데요.

이렇게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는 내년 5월 선거에서 영국의 집권 노동당이 승리하게 되면, 국민투표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하인즈, 中 판매 시리얼서 `납` 검출





감자튀김엔 뭐니뭐니해도 케찹이 빠질 수 없죠.(환상의 궁합). 타제품보다 2배 비싸도 맛있어서 찾는다는 케찹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부동의 1위인 케찹제조회사 ‘하인즈’인데요. 하인즈는 우리나라 어머니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아기들을 위한 먹거리 회사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하인즈가 중국 당국의 호된 뭇매를 받게 됐습니다. 중국 광저우시에서 하인즈의 유아용 시리얼 제품 원료에 기준치가 초과된 납이 발견돼 리콜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중국에서 오염된 육류와 유제품 등 먹거리에 대한 공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중국 당국은 식품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상황인데요.

이렇게 중국은 국내외 기업 할 것 없이 먹거리 안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이번에 하인즈가 딱 걸린 건데요. 여기서 중국의 식품의약청 관계자 말 들어보시죠.



[리 홍빙/중국 광저우시 식품의약청 식품생산부 담당자: (하인즈와) 관련된 원료와 전반적인 하인즈 제품, 이번에 (납 함유로 리콜 대상인) 시리얼 제품 위주로 조사 중입니다. 현재 원료에 대한 구매부터 품질 확인, 제품 생산 과정 기록까지 꼼꼼이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이번 하인즈 시리얼의 리콜 영향으로, 사실 중국에서 웃고 있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그 중 아기들을 위한 쌀과자를 중국에 런칭해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나라의 브랜드도 있는데요.

이를 비롯해, 중국에 진출해 있는 유아용 식품 기업들이 앞으로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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