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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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화보'

김연아의 우아한 매력이 발산된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화보 속 김연아는 특유의 우아하고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평범한 20대로 돌아온 김연아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내 더욱 인상적이다.

김연아는 몸매를 부드럽게 잡아주는 슬림핏 재킷과 편안한 스커트 레깅스, 세련된 디자인의 워킹화를 매치, 나른한 오후 햇볕을 쬐며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가을소녀로 변신하며 그녀만의 매력을 뽐냈다.

평소 편안하고 경쾌한 느낌의 캐주얼 의류를 즐겨 입는다는 김연아는 이번 화보에서 볼륨감이 돋보이는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블랙 드레스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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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은퇴 후 소감에 대해 “운동을 안 하니 아픈 것도 없고 정신적으로 편안해요. 지금은 직업이 없으니까 스트레스나 압박감이 전혀 없죠”라며 비로소 ‘자유의 몸’이 되었음을 실감하는 듯 했다.

또 김연아는 쇼핑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선수 생활 땐 입을 일이 없어 망설여져 그냥 내려놓았던 옷들도 요즘엔 맘에 드는 대로 사요. 언젠간 입겠지 뭐!”라며 쇼핑의 재미에 푹 빠진 의외의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최근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밤새 몰아서 본다"며 여느 25살 아가씨와 다를 바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아직 술을 작정하고 마셔본 적 없어요. 일단 얼굴은 안 빨개지더라고요. 지인들에 의하면 ‘잘 마실 거라고.’ 맥주밖에 못 마셔봤는데, 아직 술 맛은 모르나봐요”고 덧붙였다.

9월 대학원 진학 전에 운전면허를 따고 싶다는 김연아는 엘르 화보와 함께한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소소한 향후 계획을 털어놓는 등 솔직하고 발랄한 그녀만의 매력을 숨김없이 보여줬다.

김연아 화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화보, 요즘 근황 궁금했는데", "김연아 화보, 우아한 매력 제대로 발산했네요", "김연아 화보, 눈이 호강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