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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화장은 최소한의 화장에 약간의 색조를 더해 아름답게 살려내는 게 포인트다. 광택감을 살리기 위해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가볍게 발라주고, 코 양 옆 부분부터 눈 중앙 부분은 파우더를 쓸어 매트하게 연출할 것을 권했다. 눈 앞머리 부분에 미세한 펄감이 도는 미네랄라이즈 아이섀도를 바르면 얼굴 전체의 윤기와 조화를 이뤄 보다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보이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입술 화장의 경우 매 가을·겨울 각광받는 와인·빨강색을 다소 칙칙한 듯 탁한 느낌으로 표현할 것을 추천했다. 입술 중간 부분부터 전체적으로 물들인 듯 자연스럽게 완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눈화장은 지난 시즌에 이어 아이라인과 풍성한 속눈썹을 강조하는 게 좋다는 조언이다. 눈매 끝에 각이 잡힌 아이라인은 얼굴에 화려한 느낌을 연출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귀띔했다.
맥 측은 "이번 피부 표현의 또 다른 트렌드는 마치 한 듯 안 한 듯 알 수 없을 정도의 '리얼 메이크업"이라며 "이 경우 입술은 자연스러운 베이지나 옅은 핑크톤으로 촉촉하게 표현하는 게 요령"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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