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청주·천안…우미건설, 하반기 3300가구 분양
올 상반기 강원 강릉과 경북 경산, 경기 평택에서 잇따라 분양에 성공한 우미건설이 하반기에도 3300여 가구를 쏟아낸다.

우미건설은 다음달 ‘구미 확장단지 우미 린 풀하우스(조감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5개 단지, 331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개 단지, 1977가구를 공급한 상반기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많은 물량이다. 하반기 분양의 포문을 여는 구미 확장단지 우미 린 풀하우스는 임대수요가 풍부한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에 들어서며 1225가구(전용 84, 101㎡) 대단지로 구성됐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유아풀을 겸비한 실내수영장도 갖춘다.

10월 분양 예정인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1차’는 390가구 규모로 전용 84㎡에서 136㎡까지 다양한 크기로 이뤄졌다. 도시개발구역인 청주 상당구 용담동 호미지구는 총 12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1월에는 충남 아산 탕정지구에서 주상복합 아파트인 ‘천안 불당 우미린 1, 2차’를 선보인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39위에 오른 우미건설은 건설공제조합과 대한주택보증의 신용평가에서 각각 A와 A-를 받았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