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22일부터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0.05~0.2%포인트 내린다. 주력 상품인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 금리(1년 이상)는 연 2.2%에서 2.1%로 인하한다.

우대금리가 거의 없는 일반형 정기예금 금리는 연 2%에서 1.9%로 낮춰 1%대에 진입했다. 인터넷 전용 상품인 ‘N플러스 정기예금’ 금리도 연 2.6%에서 2.55%로 조정했다.

주력 적금 상품인 ‘오!필승코리아 적금’ 금리(1년제)는 연 2.7%에서 2.6%로 낮췄고, ‘하나 나이스샷 골프 적금’은 연 2.3%에서 2.1%로 인하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수신금리를 낮췄다”며 “1년 전후 단기 상품이어서 기준금리 인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