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2일 미국 중앙은행 연례회의(잭슨홀 미팅)에서 특별한 이벤트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택 연구원은 "일부에서는 월가의 비둘기파 인사들이 초정되지 못해 잭슨홀이 매파적일 거라 전망한다"며 "그러나 잭슨홀은 중앙은행 총재들의 회의고, 국제통화기금(IMF) 등 미국 통화완화정책을 강력히 주장하는 인사들이 참석하기 때문에 매파적인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재닛 옐런 의장의 연설도 대체로 중립적인 가운데 다소 비둘기파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시장 분위기상 해석은 실제 발언보다 약간 매파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빠른 내년 봄 금리인상을 전망한다"며 "금리인상 전망은 환율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미 중앙은행보다 영국 중앙은행(BOE)가 빠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해 영국 파운드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