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카본, 약세…"2분기 부진…전략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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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본이 2분기 저조한 실적에 이어 부진한 현 상황을 타개할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는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원(3.12%) 떨어진 6210원을 나타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한국카본이 부진한 수주와 실적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9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승현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23% 줄어든 515억 원,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35억 원으로 부진했다"며 "지난 2년간 LNG 호황 수혜로 괄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해 왔기에 이번 부진은 뼈아픈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더 나아가 시장에 LNG업황 둔화 우려까지 형성되고 있다"며 "업황에 대한 재점검과 함께 전략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분기 실적은 이연된 LNG 물량 등을 감안하면 3분기에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3분기 관건은 신규수주이기 때문에 한국카본이 일감을 얼마나 확보할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원(3.12%) 떨어진 6210원을 나타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한국카본이 부진한 수주와 실적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9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승현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23% 줄어든 515억 원,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35억 원으로 부진했다"며 "지난 2년간 LNG 호황 수혜로 괄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해 왔기에 이번 부진은 뼈아픈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더 나아가 시장에 LNG업황 둔화 우려까지 형성되고 있다"며 "업황에 대한 재점검과 함께 전략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분기 실적은 이연된 LNG 물량 등을 감안하면 3분기에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3분기 관건은 신규수주이기 때문에 한국카본이 일감을 얼마나 확보할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