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국가들, 에볼라 발병국과의 국경 폐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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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까지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1350명에 이르자 아프리카 국가들이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과의 국경을 페쇄하고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세네갈은 21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인 기니와의 국경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국경폐쇄는 지난 3월 말 시행된 국경페쇄에 이어 두 번째다.
차드도 이날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인 나이지리아와의 국경을 폐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여행객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
한편 발병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에볼라 발병지역에 대한 구호식량 지원에 나섰다.
라이베리아에서는 에볼라 확산을 막고자 수도 몬로비아의 일부 지역을 봉쇄한 뒤 주민들이 폭력시위를 벌인 가운데 정부가 이날 봉쇄지역에 식량과 식수를 공급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도 서아프리카 식량 위기를 막기 위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발병국 주민 100만명 이상에게 기본물자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세네갈은 21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인 기니와의 국경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국경폐쇄는 지난 3월 말 시행된 국경페쇄에 이어 두 번째다.
차드도 이날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인 나이지리아와의 국경을 폐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여행객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
한편 발병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에볼라 발병지역에 대한 구호식량 지원에 나섰다.
라이베리아에서는 에볼라 확산을 막고자 수도 몬로비아의 일부 지역을 봉쇄한 뒤 주민들이 폭력시위를 벌인 가운데 정부가 이날 봉쇄지역에 식량과 식수를 공급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도 서아프리카 식량 위기를 막기 위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발병국 주민 100만명 이상에게 기본물자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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