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6일까지 중국개발은행(China Development Bank) 신용연계 파생결합증권(DLS) 466호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만기는 92일로 오는 27일부터 11월25일까지 중국개발은행에 파산, 지급불이행 및 채무재조정 등의 신용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면 만기일인 11월27일에 연 3.00%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신용이벤트가 발생한 경우에는 중도에 조기상환된다. 신용이벤트 발생 후 지정 평가일에 발행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최종가격을 산정해 평가일로부터 2영업일 후 지급한다. 이 때는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중국개발은행은 한국의 산업은행에 해당하는 국유 정책은행으로 중국에서 추진 중인 대부분의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국제신용등급 중국 정부와 같은 'AA-'(S&P 기준)다.

이대원 DS부 부장은 "3개월간 신용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면 연 3.00%가 지급되는 신용연계 DLS는 최근 금리인하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의 단기 자금운용에 유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B 2종과 코스피200지수 HSCEI지수 유로스탁스50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10종을 포함해 총 1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