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고령 이산가족의 유전자를 기록하는 사업을 벌인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고령 이산가족의 정보를 보전해 남북관계 상황과 상관없이 우리 측이라도 이산가족 교류사업을 준비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대한적십자사에 위탁해 25일부터 사업 참가를 신청한 이산가족 중 연령순으로 1200명의 유전정보를 모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