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교육부와 산업부, 그리고 고용노동부가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산업과 지역별로 맞춤형 인재를 키워내 고용률을 높인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을 전담하는 협의체가 새롭게 태어납니다.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던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지원하기로 한 것입니다.







[인터뷰] 황우여 교육부 장관

"오늘 이자리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 협의체인 SC가 정부와 산업체간의 가교로서 역할을 하고 관련 정부 3개 부처와 함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능력과 성과에 따른 기업의 인사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인터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부가 노력했던 부분들이 하나의 협업을 통해 구체화되고 실천되는 사례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협의체는 지난 2004년 산업계 대표 등이 만든 민간 중심의 인적자원 개발 협의기구.





정부의 지원 확대로 ICT 등 빠르게 변하는 산업 패러다임과 현장의 수요를 신속히 반영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협의체는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능력을 표준화한 NCS,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원칙으로 운영됩니다.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양성도 협의체를 통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안이 협의체를 통해 정책에 반영될 기회도 많아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현재는 서로 이해관계가 없는 인적자원개발이라는 차원에서 출발하지만 이게 더 발전이 되고 노사가 신뢰를 쌓으면 전반적인 우리 산업별 섹터카운슬이 중심이 되어서 노사관계랄지 일자릴 키우고 질을 개선하는 데 까지 그역할을 할 수 있는 중심축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저희들이 뒷받침하고 함께 참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인재개발협의체 기능 강화를 시작으로 막혀있던 경제현안들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정부부처간 협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안정환 이혜원 부부 화보 공개, 늘 연인처럼 살 수 있는 이유는?
ㆍ변리사, 대체 얼마나 벌길래...9년째 전문직 수입 1위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홍진영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젖어도 굴욕 없는 `미모`, 지목 상대는?
ㆍ2분기 가계소득·지출 증가율 둔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