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27)가 한국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사진=바르셀로나)



`핵 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바르셀로나)가 한국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이 22일(한국시각) 아시아투어 명단 29명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은 수아레스는 예상대로 제외됐다.



앞서 수아레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4개월 간 현역활동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우루과이축구협회가 항소했고 스포츠중재위원회(CAS)가 수아레스 징계를 완화했다. CAS측은 "수아레스의 4개월 정규리그 출전정지는 유효하나, 훈련과 친선전 출전은 가능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 덕분에 수아레스는 경기감각 유지 차원에서 아시아투어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FIFA가 다시 제동을 걸었다. FIFA는 "리그 연습경기와 A매치 공식 평가전은 성격이 또 다르다"며 수아레스의 아시아투어 참가에 난색을 표했다. 결국, 우루과이대표팀은 수아레스를 명단에서 제외하고 한국전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우루과이 대표팀은 내달 5일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 뒤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종민기자 jkght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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