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으로 들려주는 하이든과 모차르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사진)가 오는 28일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빈악파와 신(新)빈악파의 대표곡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음악도시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등 빈악파와 20세기 초 활약을 보인 쇤베르크, 베베른, 베르크 등 신빈악파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금호아트홀의 기획 공연 ‘비에니즈 스쿨 시리즈’의 12번째 무대다.

권혁주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18번과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4번, 쇤베르크 바이올린 환상곡 Op.47, 슈베르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판타지아’ 등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협연한다. 28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3만~4만원. 신분증 지참 시 청소년 9000원. (02)6303-1977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