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27)는 역시 명불허전이었다.(사진 =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27)는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바르셀로나가 수적 열세에도 리오넬 메시의 원맨쇼로 리그 개막전서 승리를 챙겼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각) 홈구장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서 리오넬 메시의 연속골에 힘입어 엘체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날 ‘남미 3총사’는 가동하지 않았다. 척추골절 부상을 딛고 일어선 네이마르는 다시 발목을 다쳤다. 우루과와 특급 용병 루이스 수아레즈는 4개월 출장정지 확정으로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강력했다. 그 중심에 리오넬 메시가 있다.



메시는 프리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엘 하다디와 짝이 돼 바르셀로나 공격을 이끌었다. 메시는 전반 42분 정규리그 1호골을 터뜨렸다.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환희 뒤의 위기일까. 바르셀로나는 전반 종료직전 마스체라노가 반칙으로 퇴장당하고 말았다.



후반에 수적우세를 살린 엘체의 대반격이 예상됐다. 하지만 우려도 잠시, 후반 시작 1분 만에 ‘바르셀로나 신성’ 엘 하다디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8분 ‘명불허전’ 리오넬 메시가 쐐기골을 작렬했다. 수비수 4명을 허수아비로 만든 슈퍼 골이었다.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는 수적 열세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엘체를 몰아붙여 3-0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 팬들은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 엘체, 박진감 넘치는 개막전이었다” “바르셀로나 엘체, 리오넬 메시 여전히 건재하네” “바르셀로나 엘체, 올 시즌 정상탈환 시동 걸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종민기자 jkght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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