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327억원으로 전년보다 66.74%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현재까지 사상 최대 반기 매출을 달성한 2012년 2090억원에 비해서는 11% 성장한 수치다. 이번 발표된 반기 누계 실적은 작년 총 연결 매출액 기준으로 약 55%정도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2억2300만원으로 4027.7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87억89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14년 1분기 및 2분기의 매출액 대부분은 반도체 장비가 크게 매출 성장해 실적 호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회사 전사적으로 실시한 원가절감 및 부품국산화의 효과로 인해 호전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