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오찬에 올랐던 이탈리아 와인이 시판된다.

와인 전문업체 메르뱅은 이탈리아 키안티 레드 와인 ‘몬테 겔포(Monte Guelfo)’를 국내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몬테 겔포는 지난 15일 충남 공주 황생바위 성지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아시아 주교단 오찬’에 제공됐었다.

가격은 한 병에 2만9700원이다. 메르뱅은 교황의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올 연말 몬테 겔포의 판매수익금 중 10%를 소외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