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쳐 / '오렌지캬라멜'
사진 =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쳐 / '오렌지캬라멜'
'오렌지캬라멜'

걸그룹 오렌지 캬라멜이 독특한 무대의상에 숨겨진 비밀을 털어놓았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오렌지 캬라멜의 멤버 레이나, 나나, 리지가 출연해 보이는 라디오로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DJ 최화정은 오렌지 캬라멜이 입고 나온 의상을 사달라고 조르는 딸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오렌지 캬라멜은 “우리 의상은 살 수가 없다. 워낙 독특하기 때문에 모두 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벌당 80만원 정도 한다”고 가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화정이 "의상이 굉장히 독특했다"고 말하자, 레이나는 "컵라면부터 삼각깁밥, 김치도 올려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이 "무엇을 올렸을 때가 가장 좋으냐"고 물었고, 나나는 "가벼운 것을 올리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그럼 김 한 장을 올려보는게 어떠냐"라고 했고, 오렌지캬라멜 멤버들은 "너무 좋다"고 환호했다.

한편 레이나는 과한 무대의상이 민망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레이나는 “멤버들이랑 같이 있으면 혼자 있을 때보다 당당해진다”며 “무대의상이 과해서 혼자 다니면 민망한데 셋이 있으면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렌지 캬라멜 무대 의상, 모두 제작하는 거였어" "오렌지 캬라멜, 코디 대단하다" "오렌지 캬라멜, 본인들도 민망해 하는구나" "오렌지 캬라멜, 나도 의상 갖고 싶다" "오렌지 캬라멜 의상을 사달라고 하다니. 아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