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정 연구원은 "LG전자는 올 9월 이후 세계 휴대폰과 가전 업체들의 치열한 가격 경쟁을 감안해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8% 상승할 것"이라며 "9월 이후 아이폰6와 삼성전자의 보급형 신제품 등 기존 선두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4분기 G3 판매 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전망이나, 올해 판매량은 전작 대비 크게 증가해 휴대폰 수익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4940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송 연구원은 "LG전자의 휴대폰 부문이 흑자 기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돼, 단기적 상승동력이 부재해도 중기적 관점에서 투자매력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