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입수시 전략] 세종대학교, 적성우수자 폐지·논술우수자 신설

세종대학교(입학처장 정명채·사진)는 다음달 11~15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한다. 모집인원은 총 1401명으로 전체 모집 정원의 60%다.

올해 세종대 수시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고교교육정상화에 발맞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중심의 전형 확대이다. 주요 전형으로는 학생부위주(종합)전형과 학생부위주(교과)전형이 있다. 이 중 학생부위주(종합)전형에는 창의인재전형, 사회기여자 및 배려자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전형이 있다.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의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교내활동 중심의 평가를 하는 것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위주(교과)전형 중 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유지되지만, 작년도까지 모집했던 적성우수자전형은 폐지했다. 군(軍)장학생 특별전형인 국방시스템공학특별전형과 항공시스템공학특별전형은 기존과 같게 진행한다.

올해 신설된 논술우수자전형은 수시전형 중 최대 인원인 697명을 모집하며 학생부 50%, 논술고사 5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자연계열은 수리논술형으로 출제한다. 세종대 관계자는 “고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면 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대 입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을 원하는 지원자는 홈페이지(ipsi.sejong.ac.kr)에 접속하거나 전화(02-3408-3456)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