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입학홍보처장 박진·사진)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1072명(정원내 977명, 정원외 95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반영 방법도 백분위에서 등급으로 변경해 수험생 부담을 줄였다. 원서접수는 9월12일(금)부터 17일(수)까지 진행된다.

전형은 교과 위주의 일괄합산 전형과 면접 위주의 단계별 전형으로 구분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보는 일괄합산전형에는 △일반학생전형 △논술우수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 등이 속한다. 면접 중심의 단계별 전형은 △학생부종합평가전형 △기독교지도자전형 △고른기회전형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 △기회균등전형(정원외)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정원외)이 있다.

일반학생전형에서는 41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성적 70%, 서류종합평가 30%를 일괄합산하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학년별 가중치 없이 반영한다. 서울여대 입학관리팀 홈페이지의 성적산출 서비스를 이용해 계산할 수 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반영비율을 70%로 확대했다. 논술성적 70%와 학생부교과성적 30%를 일괄합산하며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 문제로 출제된다. 지원자는 90분 동안 제시문 분석형과 자료·도표 분석형 2개 문항을 풀게 된다.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은 비교과 위주의 단계별 전형이다.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총 255명을 선발한다. 인문사회·자연계열은 발표와 서류확인면접을, 현대미술과·산업디자인학과는 일반면접을 진행한다. 문의는 전화(02-970-5051~4)나 홈페이지(admission.swu.ac.kr).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