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다.

26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2.37포인트(0.40%) 하락한 1만5550.8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올랐지만 상승재료가 되진 못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우크라이나 정세 등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등 고유의 상승 재료가 부족하다"며 "닛케이평균주가의 단기 과열 경계감이 강해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8엔 내린 103.88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대만을 제외하고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226.27로 전 거래일보다 3.00포인트(0.13%)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38.05포인트(0.15%) 하락한 2만5128.86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5.61포인트(0.05%) 오른 9396.23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