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파워센터 부지 내 주상복합용지 C4블록을 대상산업에 1577억원에 매각하기로 계약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파워센터는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남측과 42번 국도변 사이에 상업용지 1개 블록(4만1130㎡)과 주상복합용지 2개 블록(7만6377㎡) 등 총 11만700여㎡ 규모로 조성하는 문화유통업무 복합단지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지난 11일 C3블록을 네오밸류인베스트먼트사와 2420억원에 계약한데 이어 C4블록 계약까지 끝내 파워센터 내 2개 주상복합용지 매각을 모두 마무리했다. C3블록(987세대)과 C4블록(686세대)은 내년 상반기 착공 또는 분양된다. 상업용지(일상3)도 우선협상대상자인 STS개발과 9월 30일 계약한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