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엔날레 9월 20일 개막…380점 전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음달 20일부터 오는 11월22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부산문화회관 등 부산시 일대에서 ‘2014 부산비엔날레’가 열린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 정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비엔날레 행사 계획과 참여 작가를 발표했다.
올해는 ‘세상 속에 거주하기’란 주제 안에 30개국 160여명(팀)이 출품한 38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본전시와 특별전 두 개로 나뉘어 열린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본전시에는 김수자·이수경·이창원·김명범·한경우 등 국내 작가를 비롯해 치하루 시오타(일본), 파브리스 위베르(프랑스), 애니시 커푸어(인도) 등 28개국 77명의 작가가 참여한 2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전인 ‘비엔날레 아카이브’전은 한국 현대미술의 비엔날레 진출사 50년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다. 김환기·이응로·전수천·강익중·이불 등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린 48명의 작품 90여점이 전시된다.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의 신진 큐레이터 네 명이 기획한 특별전 ‘아시안 큐레토리얼’전도 마련됐다.
부산비엔날레는 지난 6월 공동 감독제 도입 등을 놓고 지역 문화계와 갈등을 빚어 온 오광수 운영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났으며, 이날 간담회는 권달술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이 주관했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올해는 ‘세상 속에 거주하기’란 주제 안에 30개국 160여명(팀)이 출품한 38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본전시와 특별전 두 개로 나뉘어 열린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본전시에는 김수자·이수경·이창원·김명범·한경우 등 국내 작가를 비롯해 치하루 시오타(일본), 파브리스 위베르(프랑스), 애니시 커푸어(인도) 등 28개국 77명의 작가가 참여한 2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전인 ‘비엔날레 아카이브’전은 한국 현대미술의 비엔날레 진출사 50년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다. 김환기·이응로·전수천·강익중·이불 등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린 48명의 작품 90여점이 전시된다.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의 신진 큐레이터 네 명이 기획한 특별전 ‘아시안 큐레토리얼’전도 마련됐다.
부산비엔날레는 지난 6월 공동 감독제 도입 등을 놓고 지역 문화계와 갈등을 빚어 온 오광수 운영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났으며, 이날 간담회는 권달술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이 주관했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