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버스 블랙박스`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지난 25일 오후 2시 5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리 지산교 인근에서 71번 시내버스가 범람하는 하천물에 휩쓸린 채 떠내려가다가 하류에 있는 사동교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목격자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합동대책본부는 실종자 수색 사흘째인 27일 오전 9시 57분께 진동면 송도 인근 해상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시신을 마산소방서 구조대가 발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여성이 버스 탑승객이었던 이모(61, 여)씨나 윤모(67, 여)씨로 보고 지문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 발견 장소는 사고 지점에서 3.9㎞ 가량 떨어진 곳이다.



또 오전 10시 23분께는 해군UDT가 진동면 고현등대로부터 송도 방면 해상 500m 떨어진 지점에서 30대로 보이는 여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실종자 중 1명인 이모(33)씨로 보고 신원을 확인중이다.



한편, 경찰은 사고버스의 블랙박스를 복원해 30초 분량의 영상을 확보했고, 일부 스틸컷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25일 창원 버스 사고 장면을 목격한 이모(53) 씨는 "농로를 천천히 운행하던 버스가 한동안 멈춰서 있더니 갑자기 하천으로 빨려들어갔다"며 "차량 밖으로 튕겨 나온 승객 몇 명이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리꾼들은 "`창원버스 블랙박스`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세월호 생각이 나네요" "`창원버스 블랙박스`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 어쩌다 이런 사고가 났는지 마음이 아프다" "`창원버스 블랙박스` `창원 버스 사고 목격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경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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