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日처럼 잃어버린 10년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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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자산운용사
스레드니들 한국 진출
스레드니들 한국 진출
“한국 경제는 전기전자(IT), 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처럼 부동산 버블이나 주식 고평가 현상도 없어 ‘잃어버린 10년’은 없을 것입니다.”
윌리엄 F 테드 트러스콧 아메리프라이즈파이낸셜의 글로벌에셋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27일 계열사인 스레드니들인베스트먼트의 한국 진출을 발표하는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 각국의 주식이 싸지는 않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주식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미국 등 선진국 주식은 중립적이며, 라틴아메리카 주식은 비중 축소 중”이라고 밝혔다. 채권에 관해서는 신흥국의 회사채와 미국의 지방채 등을 제외하고는 매력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메리프라이즈파이낸셜그룹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스레드니들인베스트먼트는 한국 사무소를 연다고 발표했다. 이찬석 전 삼성자산운용 싱가포르법인장을 한국사무소 대표로 영입했다. 스레드니들은 홍콩 대만 등 1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운용자산 규모는 1587억달러에 이른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윌리엄 F 테드 트러스콧 아메리프라이즈파이낸셜의 글로벌에셋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27일 계열사인 스레드니들인베스트먼트의 한국 진출을 발표하는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 각국의 주식이 싸지는 않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주식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미국 등 선진국 주식은 중립적이며, 라틴아메리카 주식은 비중 축소 중”이라고 밝혔다. 채권에 관해서는 신흥국의 회사채와 미국의 지방채 등을 제외하고는 매력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메리프라이즈파이낸셜그룹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스레드니들인베스트먼트는 한국 사무소를 연다고 발표했다. 이찬석 전 삼성자산운용 싱가포르법인장을 한국사무소 대표로 영입했다. 스레드니들은 홍콩 대만 등 1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운용자산 규모는 1587억달러에 이른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