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 "원·달러 환율, 1010원대 중후반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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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10원 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17.35원에 최종 호가됐다.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대한 해석이 엇갈린 탓에 하락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16.8원)보다 1.05원 하락한 셈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월말을 맞아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위험자산선호 분위기에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원·달러 뿐만아니라 원·엔, 원·유로 환율의 저점 경신으로 개입 경계가 강화되면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14~102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밤사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17.35원에 최종 호가됐다.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대한 해석이 엇갈린 탓에 하락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16.8원)보다 1.05원 하락한 셈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월말을 맞아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위험자산선호 분위기에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원·달러 뿐만아니라 원·엔, 원·유로 환율의 저점 경신으로 개입 경계가 강화되면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14~102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