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010원 중반서 완만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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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10원대 중반에서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15.75원에 최종 호가됐다. 미국 국채 금리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14.4원)보다 0.25원 하락한 셈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지지력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양해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금일 이후 미국 국내총생산(GDP)과 독일 및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 달러 방향에 영향을 미칠 변수가 남아 있다"며 "서울 외환 시장도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기 보다 월말 네고(달러매도) 속에 저점을 다소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12.00~1017.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밤사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15.75원에 최종 호가됐다. 미국 국채 금리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14.4원)보다 0.25원 하락한 셈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지지력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양해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금일 이후 미국 국내총생산(GDP)과 독일 및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 달러 방향에 영향을 미칠 변수가 남아 있다"며 "서울 외환 시장도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기 보다 월말 네고(달러매도) 속에 저점을 다소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12.00~1017.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