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세진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8원(5.53%) 오른 534원을 기록 중이다.

자동차·전자부품 전문기업 세진전자는 이날 2분기 매출액 85억원, 영업이익 1억58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셈이다.

회사 측은 "2분기 들어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스마트그리드 사업 부문에서 전기공급자의 전기사용량 검침기기인 고압원격검침 단말기 및 저압원격검침 시스템 내의 부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전조등의 매출 수량이 증가한 점도 영업이익 흑자전환의 배경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