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최근 한 달 간 주가가 약 11.8% 상승하며 역사적 최고가에 다가서고 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주가 상승 피로감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 매력이 여전하다"며 "차익실현 시점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적어도 2015년까지의 실적 개선 방향성이 뚜렷하고 그 가시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대규모 투자 싸이클이 완료되면서 현금 흐름이 개선되는 등 전방위적인 기초체력(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히 악화됐던 바이오 부문 실적도 중국의 라이신 공급 과잉이 조금씩 해소되면서 오는 3분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트립토판, 메치오닌 등 이익률이 높은 사료 첨가제 생산능력 확대로 2015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