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로 구성된 전국 규모 ‘상가 중개 네트워크’ 모집 중
상가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원아시아네트워크는 공인된 자격과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전국 규모의 상가 중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원아시아네트워크는 지난 8월 27, 28일 이틀간 서울 충정로 한국경제신문사옥 3층 강의장에서 상가 중개 네트워크를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열고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상가 중개 네트워크는 기존 아파트 거래 위주의 공인중개사 네트워크에서 벗어나 상가 중개를 전문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기존 대부분의 중개업소 네트워크는 아파트 위주로 구성돼 있어 창업 희망자나 업종 변경을 희망하는 자영업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을 탈피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모집방식도 남다르다. 기존 단지 앞 모델이 아닌 시군구 단위 모집이며 기존 중개업소 간판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원아시아네트워크는 프랜차이즈 협력 플랫폼에 기반해 대규모 광고를 집행하고 이를 통해 고객이 상가 중개네트워크 가맹 중개사무소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프랜차이즈 본사 고객을 가맹 중개업소와 연결되도록 할 예정이다.

시구 단위로 모집되는 가맹 중개업소는 KT의 지역 자동분배 콜 시스템인 전국전화 1577-7729 번호를 통해 해당 지역의 고객을 독점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발간예정인 상가 중개 정보지 월간 ‘상상(想商)’을 통해 보다 수월하고 효과적으로 물건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객들에게 적합한 업종변경 정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보다 효과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중개서비스 제공을 위해 창업평가사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원 원아시아네트워크 대표는 “단순한 간판을 같이 쓰는 중개 네트워크가 아닌 광고가 연계된 상가 중개 네트워크를 통해 상가 중개 시장의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설명회는 끝났지만 전화로 문의((070-4887-0114)하고 신청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