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조 "9호선 연장구간 운영방침 재검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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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노동자조합은 29일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의 일부 구간에 서울메트로의 기존 인력을 그대로 투입하는 방식에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서울지하철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에 9호선 연장구간 운영방침을 재검토해줄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서울메트로가 내년 3월 개통할 9호선 2단계 구간에 기존 인력을 차출해 보내고 3단계 구간만 자회사를 설립해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을 문제 삼았다.
노조는 "서울시가 연장구간 운영사업자로 공기업인 서울메트로를 선정해 공공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운영방침을 보면 그 기대를 무너뜨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장 2단계 구간 투입 인력만 약 140명에 달한다"며 "안전, 점검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현실은 아랑곳하지 않고 기존 인력을 빼돌려 연장구간을 운영하겠다는 미봉책을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서울지하철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에 9호선 연장구간 운영방침을 재검토해줄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서울메트로가 내년 3월 개통할 9호선 2단계 구간에 기존 인력을 차출해 보내고 3단계 구간만 자회사를 설립해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을 문제 삼았다.
노조는 "서울시가 연장구간 운영사업자로 공기업인 서울메트로를 선정해 공공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운영방침을 보면 그 기대를 무너뜨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장 2단계 구간 투입 인력만 약 140명에 달한다"며 "안전, 점검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현실은 아랑곳하지 않고 기존 인력을 빼돌려 연장구간을 운영하겠다는 미봉책을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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