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는 29일 지난 2분기에 매출 199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05%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333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비해서도 매출이 49%, 영업이익이 144% 늘었다.

홈캐스트 관계자는 "최근 셋톱박스 업황이 전체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우호적 상황"이라며 "디지털 셋톱박스 최대 시장인 미주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HD 및 IP하이브리드 제품 매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