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의 미국 대표 타일러 라쉬의 입담에 시청자들이 매료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비정상회담'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이날 출연한 타일러는 한국인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의 한국어 구사 능력을 선보였으며 사자성어까지 사용하며 토론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시카고 대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타일러는 키카 159cm이지만 '비정상회담'을 통해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유는 똑똑하고 재미있기까지 한 그의 매력 덕분.
특히 타일러는 지난 광복절에 자신의 SNS를 통해 "1945년 8월 중순에 일제강점기가 끝나면서 한국의 자주독립이 회복되는 날이자 현대인들이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자주적 권리와 자유를 도로 찾은 날이기도 하다"면서 "나는 한국인이 아니지만 한국에서 살고 있는 하나의 개인으로서 나에게도 광복절이 그런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혀 네티즌들을 감동시킨 바 있다.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고 5시간 동안 토론하는 타일러의 '비정상회담' 방송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