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준중형차인 쉐보레 크루즈의 글로벌 판매량이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2008년 11월 처음 선보인 지 5년9개월 만이다.

한국GM과 독일 오펠의 연구진이 개발을 주도한 크루즈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11개 공장에서 생산돼 10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크루즈는 내부적으로 엄격한 내구성 시험과 210회가 넘는 충돌 테스트를 거쳐 각국의 안전기준을 통과했으며 세계적으로 39개의 상을 탔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