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8월31일 오후 3시21분

장헌산업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환경플랜트 기업 한라산업개발(시공능력평가 순위 139위)을 인수한다.

31일 채권단에 따르면 한라산업개발과 매각주관사는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장헌산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한라산업개발과 매각주관사는 2일 장헌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달라는 허가 신청을 법원에 낼 예정이다.

장헌산업은 토목건설 및 설계, 철근콘크리트 제조업체다. 고속도로, 교량 설계를 많이 수주한 건설사다. 작년 매출 286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환경플랜트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